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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없는 한국 군사력 세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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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군사력 평가기관 공개… 미국 1위, 북한 31위
한국이 3년 연속 세계 5대 군사 강국에 올랐다. 핵무기 보유 여부가 아닌 재래식 군사력을 지닌 유일한 국가다.

아시아경제

청해부대 30진의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에서 해군 특수전 대원(UDT/SEAL)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공격팀이 피랍 상선으로 가정한 함정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연합뉴스


미국의 군사력 평가 전문 기관인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공개한 '2026 군사력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145개국 중 5위 군사 강국이다. 2018년 7위, 2020년 6위에 오른 뒤 2024년 5위권에 진입했다.

GFP는 병력·군사 장비 규모와 경제력, 병참 역량, 지리적 요인 등 60개 이상 개별 요소를 토대로 각 국가의 '파워인덱스' 점수를 산출한다. 점수가 0에 가까울수록 완벽한 전투 능력을 갖췄다는 의미다. 부동의 1위는 미국(0.0741점)이다. 2위는 러시아(0.0791점), 3위는 중국(0.0919점), 4위는 인도(0.1346점)가 차지했다. 한국의 올해 '파워인덱스' 점수는 0.1642점이다. 한국은 견인포 전력, 자주포 전력, 호위함 전력, 예비군 병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만 4년째 전쟁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높은 지수를 유지했다. 중국은 막대한 재정과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는 인구 및 지상군 규모에서 강점을 보였다. 이어 프랑스, 일본, 영국, 튀르키예, 이탈리아가 순서대로 10위권 내에 들었다. 프랑스는 지난해 7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고, 일본도 자위대 현대화로 순위가 올랐다.

독일은 최근 국방비 증액과 군 현대화 노력으로 2024년 19위에서 올해 12위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북한(0.5933점)은 31위를 기록했다. 2019년 18위까지 올랐던 북한의 순위는 이후 계속 하락해 2024년 36위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2년간 다시 올랐다. 지난해에는 34위, 2024년에는 36위였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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