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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램 가격 두 배 상승…더 큰 위기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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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메모리(RAM)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삼성전자의 디램(DRAM)과 SSD 가격이 최근 2배 이상 급등하며 PC 하드웨어 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삼성전자가 AI 기업들을 위한 메모리 생산에 집중하면서 소비자용 제품 공급이 부족해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 내 DRAM과 SSD 가격이 두 배, 심지어 세 배까지 치솟았으며, 이러한 현상은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으로 DDR5 RAM 모듈은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10만원(약 69달러)에 판매됐지만, 최근 40만원(약 278달러)까지 급등했다. 이는 16GB 메모리 한 개 가격이 300% 상승한 셈이다. 유통업체들도 삼성으로부터 메모리를 더 높은 가격에 구매하고 있어, 소비자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애널리스트 MS 황은 "향후 제품 제조비용의 30%가 메모리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AI 중심의 메모리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경우, PC 하드웨어 전반의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현재 램 뿐만 아니라 SSD 가격도 빠르게 오르고 있으며, 삼성 990 프로 2TB SSD는 399.99달러로 기존 4TB 제품과 같은 가격에 형성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AI가 PC 하드웨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의 DLSS 업스케일링 모델이 게임 성능을 개선하는 것처럼 AI가 일부 분야에선 이점을 제공하지만, 메모리 가격 폭등이 지속되면 소비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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