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춘절’ 앞둔 중국인들 “우리가 간다”…일본 대신 한국행 ‘클릭 클릭’

댓글0
태국 이어 중국인 호텔 예약 2위 국가에
중일갈등 여파…일본은 순위에서 사라져
세계일보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우리나라가 중국인들의 ‘춘절 연휴(2월15~23일)’ 주요 해외 여행지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일갈등의 여파로 보이는데 과거 중국인들이 많이 찾았던 일본은 상위 10개국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27일 중국 온라인 여행사 취날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춘절 연휴까지 해외 호텔 예약 상위 10개 목적지는 태국, 한국,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러시아, 베트남, 마카오, 호주 그리고 인도네시아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은 순위에서 보이지 않는다.

중국의 또 다른 온라인 여행사 퉁청여행도 일본행 항공 수요가 크게 줄었다면서 싱가포르와 쿠알라룸푸르, 호치민 등 동남아 노선이 춘절 연휴의 인기 국제선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도 취날의 데이터를 인용해 “일본은 중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춘절 연휴 여행지였지만 한국이 일본을 대신해 인기 해외 여행지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춘절 연휴 중국인들의 최고 선호 여행지로 알려졌던 일본은 중일갈등 여파로 여행 수요 감소가 뚜렷해지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후 중국에서는 일본 방문 자제 분위기가 확산했고, 대신에 중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여행지로 택한다는 분석이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3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3% 감소했다. 이러는 사이 중국동방항공 등 중국 항공사들은 동남아와 한국 등을 중심으로 국제선 공급 확대에 나섰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중국민용항공국은 올해 춘절 특별수송 기간 항공 여객 수가 9500만명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봐야할 뉴스

  • 헤럴드경제안동시의회 “경북대구 행정통합 졸속 추진 반대”
  • 동아일보고환율·관세판결 고려해 대미투자 미적…트럼프 분노 불렀다
  • 더팩트"한 끗 디테일로 승부"…풀무원 '캐시카우'된 급식·휴게소 사업 비결
  • 한겨레주호영·정원오·김어준 등 줄이어…이해찬 수석부의장 빈소 조문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