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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영웅 된 북한군'...'pd수첩' 북한군 더 이상 총알받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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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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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쎈뉴스 / The CEN News 권진아 기자) 'PD수첩'이 현대전의 에이스로 급부상한 북한군의 충격적인 변화 과정을 추적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군' 2부작 중 2부 '끝없는 전쟁' 편으로, 베일에 싸여있던 북한군의 실체를 공개한다.

파병 초기 드론 공격에 막대한 사상자를 냈던 북한군은 1년 사이 현대적인 드론전에 완벽히 적응하며 전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러시아 포로들과 우크라이나 핵심 부대의 증언에 따르면, 현재 북한군은 단순한 정면 돌파가 아닌 은폐와 침투를 결합한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은 북한군을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전쟁을 수행 중인 군대로 꼽으며 더 이상 이들의 역량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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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옛 KGB 서류 내용도 공개됐다. 북한군이 미사일 기술을 얻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스파이 활동을 하다 체포된 전적이 있다는 것. 이를 바탕으로 취재진은 현재 우크라이나 도심을 타격하며 실전 무기가 된 북한 미사일의 위험성을 조명한다.

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며 군사적 밀착을 가속화 하는 가운데, 전선이 고착된 현 국면에서 북한이 노리는 정치적·군사적 실익이 무엇인지 집요하게 파고든다. 특히 우크라이나 외무부 자문위원은 북한의 개입이 러시아가 전쟁을 지속할 수 있게 한 결정적 요소였다고 분석해 충격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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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부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북한군 포로 리강은(가명)과 백평강(가명)의 후속 이야기도 이어진다. 제작진은 수용소 측을 설득해 이들과 한국 음식으로 식사를 함께하며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이끌어낸 것.

앳된 모습의 청년 포로들은 갇혀 지낸 1년 동안 품어왔던 '북한의 파병 인정 여부'와 '변화된 정세'에 대한 의문들을 쏟아내며 눈물을 보였다. 자다가도 불안함에 깬다는 이들이 한국 시청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어 했던 메시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PD수첩'은 27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PD수첩'

(더쎈뉴스 / The CEN News) 권진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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