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최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장기간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최근 일주일간 전국적으로 21건 산불이 발생해 산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경보 단계를 상향하게 됐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10시 19분께 광양시 진상면 황죽리 산11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사진=산림청] 권차열 기자 = 2026.01.27 chadol999@newspim.com |
지난 21일 전남 광양시와 부산 기장군에서 10헥타르(ha) 이상의 큰 산불이 동시에 발생해 이틀간 진화헬기 63대, 진화인력 1860명이 투입된 바 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상향됨에 따라 해당 기관은 소속 공무원 6분의 1 이상을 비상대기시키고, 산불 발생 취약 지역에 감시 인력을 증원하는 등 산불 대비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2004년 국가위기경보 4단계 체계 도입 이후 1월에 경계 단계가 발령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그만큼 산불 위험이 큰 상황으로 국민 여러분 모두가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해 주시고, 산림 및 인접 지역에서 흡연·불법소각 등 위법 행위를 삼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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