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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前 총리 '조문' 시작…우원식 "민주주의 큰 별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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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김부겸 등도…12시 30분부터 일반 조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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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민주화 거목 故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74)의 빈소가 마련되면서 정치권과 일반 시민 등의 조문이 시작됐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이 수석부의장의 빈소가 마련됐다. 내부에는 고인의 영정 사진과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의 화환이 놓였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고인을 직접 맞이한 우 의장은 곧장 빈소로 이동해 조문했다. 그는 이 수석부의장에 대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산증인이고, 민주 정부를 만드는 데 역대 정권에 큰 기여를 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두환 시절 저와 같이 감옥 살고 김대중 총재가 대선에 패배했을 때, '김대중을 살리자'며 평민당에 같이 입당한 큰 선배"라며 "그분이 뜻하셨던 나라를 제대로 세우고 힘이 약한 사람을 제대로 보호하는 정치를 저희가 잘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조문했다. 우리 민주주의의 큰 별이 타계해 너무나 안타깝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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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각계 인사들은 오전부터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 전용기 원내소통수석 등 주요 당직자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빈소를 찾았다.

상임 장례위원장인 김 총리와 상임공동 장례위원장인 정 대표는 12시 30분부터 일반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장례는 이날부터 31일까지 닷새간 기관·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사회장은 국가나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 별세했을 때 관련 단체나 사회 각계가 중심이 돼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거행하는 장례 방식이다. 과거 군사 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2011년)과 故 김대중 대통령의 배우자인 이희호 여사(2019년)의 장례 등이 사회장으로 엄수됐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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