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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트럼프 "車·상호관세 15→25%" 주장에 동반 하락[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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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15%에서 무역 합의 이전 수준인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장 초반 동반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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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3.76% 내린 47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기아는 5.35% 하락한 14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난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난 2025년 7월 30일에 양국을 위한 위대한 합의를 했으며, 내가 2025년 10월 29일 한국에 있을 때 그런 조건을 재확인했다. 왜 한국 입법부는 합의를 승인하지 않았는가”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한국 국회의 승인은 한국이 미국에 약속한 투자를 이행하기 위해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하는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미 양국은 작년 10월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뒤인 작년 11월 13일 정상 간 안보·무역 분야 합의 내용을 정리한 공동 팩트시트를 발표했다. 이후 미국은 작년 12월 4일 관보 게재와 함께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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