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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문화무대로…서울시 '누구나 청춘무대'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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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내 어르신 쉼터 기능
3월 본격운영 전 시범운영


더팩트

서울시가 기존 어르신 전용 영화관인 '청춘극장'을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개편했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기존 어르신 전용 영화관인 '청춘극장'을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개편한 '누구나 청춘무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춘극장'은 2010년부터 중구 문화일보홀에서 운영돼 온 어르신 전용 극장으로, 55세 이상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왔다.

서울시는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어르신들의 문화 수요를 반영해 단순 관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참여·체험·교류가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운영 방식을 전환했다. 이번 개편은 민간위탁 기간 만료를 계기로 추진됐다.

시는 최근 도심 내 어르신 여가·쉼터 공간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3월 정식 운영에 앞서 1~2월 동안 시범 운영을 실시해 겨울철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운영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본격 운영은 운영 업체 선정과 프로그램 구성 등을 거쳐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누구나 청춘무대'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시는 이 기간 어르신들의 이용 수요와 만족도를 분석해 3월 이후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 구성, 이용료 부과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참여형 활동과 오후 영화·공연 상영으로 나뉜다. 오전에는 난타, 노래교실, 시니어 댄스와 워킹 프로그램, 시 낭송 등 신체·정서적 활력을 높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후에는 고전 명화를 중심으로 한 영화 상영과 공연 콘텐츠가 마련된다. 매주 금요일에는 관객의 이야기를 즉석 공연으로 풀어내는 플레이백시어터가 열리며, 오는 31일에는 트롯 가수들이 참여하는 특별 공연도 예정돼 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시범 운영은 겨울철 어르신 문화쉼터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향후 본격 운영을 위한 운영 모델을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는 따뜻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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