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뉴스1 |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 각종 논란으로 주가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이른바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23일까지 국내 개인 투자자의 쿠팡 주식 순매수 규모는 2556만3496달러(약 368억원)로 집계됐다. 이로써 쿠팡은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50위권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쿠팡은 2021년 상장 이후 지난해까지 해당 순위에 진입한 적이 없었다.
쿠팡 주가는 지난해 10월 말 31.97달러에서 이달 23일 19.99달러로 37.5%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20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식 발표한 이후 하락세가 이어진 것이다. 사건 이후 이른바 ‘탈팡’ 움직임이 나타났지만, 일각에서는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졌다고 보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수현 기자(htinmak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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