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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공떡볶이' 출시… 그런데 중국산 재료 사용?[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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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공떡볶이' 출시… 그런데 중국산 재료 사용?
'영어 주문 금지' 안내문
등산로 쓰레기 홀로 치운 외국인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노컷뉴스

국대떡볶이 캡쳐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멸공떡볶이' 출시, 그런데 중국산 재료 사용?

[앵커]
무슨 내용인가요?

[아나운서]
한 때 문재인 정부를 공개 비판해서 화제를 모았던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가 '멸공떡볶이'를 출시했습니다.

김 대표는 자신의 SNS에 "멸공 떡볶이를 출시했다. 떡볶이로 계몽하자. 기존 국대 떡볶이와 맛은 동일하다"라고 홍보를 한 건데요.

이 신제품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포장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그려져 있는 점, 태극기와 성조기 아래에는 '한미동맹강화'라는 글귀가 적혔다는 점. 또 제품 홍보 이미지에 '멸공이 애국이다. 공산당 아웃'이라는 말과 '100% 국내산 고춧가루, 0% 중국산 고춧가루'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은 재료에 중국산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지적한 건데요.

[앵커]
어떤 부분이죠?

[아나운서]
원재료 및 함량 상세 정보를 보면 제품에 들어간 정제염은 중국산으로 표기돼 있고요. 간장 분말에 사용된 탈지분유에도 일부 중국산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제품 판매 페이지 Q&A에는 "멸공떡볶이인데 왜 정제염과 간장 분말은 중국산을 쓰나. 옥수수 전분은 왜 러시아산인가. 북중러 떡볶이인가" 등의 비꼬는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중국산 재료로 시비를 거는 존재들이 있는데, 100% 국산 고춧가루가 맞고 다량의 소금은 국산 정제염이 맞다"라고 강조하며 "중국산으로 표기된 재료는 국내산 조미료를 사용하는데 그 업체의 조미료 안에 있는 성분이 중국산인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100% 국산 조미료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컷뉴스

카페에 붙은 '영어 금지' 안내문.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앵커]
황당한 일입니다.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
'영어 주문 금지' 안내문.

[앵커]
영어 주문 금지 안내문이요?

[아나운서]
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이 하나 올라왔는데요. 게시글 작성자는 서울 종로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카페의 안내문을 올렸습니다. 안내문에는 영어로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이곳은 한국이다. 영어가 자연스러운 나라가 아니다. 만약 한국어를 모르면, 번역 앱을 사용해라. 제발 여행을 왔으면 매너를 지켜달라"

이 카페를 이용했던 외국인 이용자는 "직원이 무례하게 이 안내문을 가리켰다. 메시지 내용보다 전달하는 태도가 문제다"라면서 "관광객들에게 지친 모습이었고 다시 이곳을 방문할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카페의 위치와 매장의 사진도 함께 공유했는데요.

그런데 정작 작성자와 달리 대다수의 해외 네티즌들은 안내문에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지 언어를 못 한다면 번역기를 사용하는 게 에티켓이다", "여행할 때 번역기를 사용하니 문제가 없었다" 등의 댓글을 남겼고요. 국내 네티즌들도 "다른 나라에 갔으면 그 나라 언어를 하려는 정성을 보여야 한다"라는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앵커]
호소했다가 되레 역풍을 맞은 사연이군요. 마지막 소식은요?

노컷뉴스

인천 부평구 홈페이지 사진 캡처



[아나운서]
등산로 쓰레기 홀로 치운 외국인.

[앵커]
한국인도 아니고 외국인이요?

[아나운서]
네 맞습니다. 최근 산속 쓰레기를 묵묵히 치운 외국인의 선행이 알려져서 화제인데요. 인천 부평구에 20년째 살고 있는 한 주민으로부터 이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주민 박모 씨는 매일 새벽 운동으로 산을 다녀오는데 하루는 한 외국인이 산 입구에서 쓰레기를 쌓아 놓고 땅속에 묻힌 쓰레기를 잡아당기고 있었다고 합니다. "왜 혼자서 이런 일을 하고 있느냐"라고 물어봤더니 외국인 A씨는 "쓰레기를 모아놓고 친구한테 연락하면 구청에 대신 신고를 해줘서 트럭에 실어 간다"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대화를 이어 가면서 몇 가지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A씨는 2024년 한국에 들어와 인근 아파트에 거주 중인 미국인이고요, 주로 토요일마다 등산로에서 쓰레기를 치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환경 관련 일을 하는 것 전혀 아니었고요.

영하 강추위에도 홀로 쓰레기를 치운 A씨를 보면서 박 씨는 스스로 부끄러워졌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동네에 살면서도 무관심했던 것을 반성하면서 A씨와 휴대전화 번호를 교환한 뒤 다음에는 꼭 동참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앵커]
한 사람의 선행으로 변화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오늘 어텐션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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