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생리대 업체들, ‘반값 생리대’ 공급 확대... 중저가 제품 출시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제대로 자리 잡으면 좋겠는데요”라고 썼다.
해당 기사는 최근 주요 생리대 제조사들이 고가 프리미엄 전략에서 벗어나 가격을 대폭 낮춘 표준형 제품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작년 말 공정거래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우리나라 생리대가 해외보다 약 39% 비싸다고 한다. 독과점 구조 때문인지 조사해 보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달 20일 국무회의에서는 “정부 지원금을 주면 바가지를 씌워 기업 배만 불리는 꼴”이라며 “아예 국가가 위탁 생산해 필요한 계층에 무상 공급하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생리대 가격이 유통 구조나 독과점 폐해로 인해 다른 국가 대비 평균 40% 가까이 비싸다며, 필요시 관세 없는 해외 수입 허용 등을 통한 실질 경쟁 유도까지 언급한 상태다.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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