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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철회' 이혜훈, 장남 연세대 '입시비리' 의혹 피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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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파트 부정청약·보좌진 갑질 등 고발 7건 접수돼

파이낸셜뉴스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이혜훈 전 후보자.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한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한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26일 이 전 후보자 장남의 '대학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이 전 후보자를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활빈단은 지난 12일 이 전 후보자의 △아파트 부정 청약 △보좌진 갑질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이날 오후 5시 해당 의혹 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 전 후보자는 당초 2010년 장남이 '다자녀 전형'으로 연세대에 입학했다고 밝혔으나, 당시 해당 전형은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이 전 후보자는 시간이 지나 헷갈렸다며 시아버지인 고(故) 김태호 전 내무부 장관이 받은 훈장에 따라 '사회기여자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정정했지만, 지난 23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청문 위원들은 '할아버지 찬스'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아울러 장남의 대입 당시 이 전 후보자 남편이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이자 교무처 부처장으로 재직했다는 사실도 드러나 논란이 불거졌다.

이날 활빈단은 "입시 비리는 수많은 청년의 노력과 땀, 인생의 기회를 짓밟는 가장 악질적인 권력형 비리다. 사실이라면 공직은 커녕 공적 발언 자격조차 없다"며 "청년들에게는 공정 경쟁을 강요하면서 자신과 가족에게는 특혜가 적용됐다면 이는 위선의 극치이자 헌법 가치 파괴"라고 지적했다.

현재 경찰은 이 전 후보자 아들의 공익근무 특혜 의혹까지 포함해 총 7건(입시비리 의혹 제외)의 고발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전날 장관 지명이 철회되면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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