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해 11월 12일 대구 남구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에서 수험생을 둔 한 불자가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며 기도를 하는 모습. 2025.11.12. lmy@newsis.com |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2026 병오년이 밝은지도 어느새 한 달이 지나가는 시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0일대로 진입했다. 입시를 앞둔 예비 고3은 이미 수험생 모드에 진입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 한해 입시 계획을 통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6일 종로학원과 이투스에듀에 따르면 방학 기간인 1~2월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이 기간 과도한 문제 풀이보다는 개념을 다지고 기출 문제를 활용해 기본기를 형성하는 게 필요하다.
기출 문제는 현행과 같은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부터 돌아보고 영어 영역 어휘와 탐구 과목은 방학 기간에 챙겨두면 도움이 된다. 빠르면 2월 중 정해질 지역의사제 관련 정책도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챙겨볼 필요가 있다.
상반기인 3~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수험생으로서 일정이 진행된다. 3월 서울시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작으로 5월 경기도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6월 수능 모의평가가 예정돼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개인 학습량을 절대적으로 늘리는 게 핵심 관건"이라며 "수능 선택과목에 변경이 있을 경우 3월 이내에 최종 결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전국 단위 시험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약점을 확인한 뒤 이를 보완하는 접근 방식도 필요하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성적에 일희일비는 금지"라며 "철저한 복기를 통해 학습과 운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1학기 말기, 여름 방학 기간인 7~8월에는 기말고사가 있다. 1학기 기말고사는 입시를 위한 내신 반영의 마지막 기회다. 기말고사 성적을 토대로 수시를 준비하고, 방학을 이용해 수능 전범위 심화·반복학습이 요구된다. 김병진 소장은 "수시 준비, 방학으로 인해 학습 긴장감이 낮아지는 걸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학기인 9월에는 마지막 모의평가가 진행된다. 이 때부터 수능 전까지는 실전모의고사 등을 통해 수능 감각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11월에는 기상 시간, 식사, 휴식 등 일상을 수능에 맞춰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올해 다양한 국제 스포츠 행사가 예정된 만큼 이 기간 수험생이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올해는 2월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3월 2026 WBC, 6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진행된다.
임성호 대표는 "지금 단계에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5~6등급대 학생들도 1~2등급으로 성적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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