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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 "故 이해찬 영면…삶 관통했던 '한 문장' 가슴에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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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를 방문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2.30.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가치는 역사에서 배우고 방법은 현실에서 찾는다' (이해찬 전) 총리님의 삶을 관통하던 이 한 문장. 저 역시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적었다.

강 실장은 "이해찬 전 국무총리께서 영면했다"며 "이 전 총리는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민주적 국민정당 건설이라는 거대한 꿈에 평생을 바치신 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하다. 그 꿈을 향해 걸어오신 모든 길이 역사가 됐다"며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된 이후 총리께서 하셨던 말들이 불현듯 떠오를 때가 많다. (이 부의장은) 결국 정치는 사람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일이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누구보다 치열하게 현실을 고민했다"고 했다.

강 실장은 "마지막 회고록의 말미에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을 이제 조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적으셨다"며 "그 마음을 헤아리며 슬픔과 황망함을 달래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 번만 더 뵐 수 있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부디 평온하게 영면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베트남에서 치료 중 별세했다. 향년 7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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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위중한 상태에 빠졌던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5월 31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가 4·27 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T2(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를 견학하는 도중 북한군이 내부를 감시하는 모습. 국회사진취재단 2026.1.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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