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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과 서류 문제”… 이정후가 직접 밝힌 LA공항 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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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가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출국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미국 입국 과정에서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잠시 억류됐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외야수 이정후(27)가 당시 상황을 직접 밝혔다.

24일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인근 도시 샌 라몬에서 진행된 구단 행사에서 “최근 며칠이 조금 정신없었던 건 맞지만, 모든 게 잘 해결돼서 다행”이라며 최근 LA 공항 억류 사건을 언급했다.

앞서 이정후는 지난 21일 LA 공항 입국 심사 과정에서 공항에 잠시 구금됐다가 풀려났다. 서류 문제로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억류 당시 연방 하원의장을 지낸 낸시 펠로시 의원 측이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서 이목을 끌었다.

이정후는 당시 상황에 대해 “평소에 하던 대로 움직였고, 평소에 가지고 오던 것을 다 가져왔다”며 “이번 한 번은 그냥 오해였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과 제 에이전시 등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래서 모든 게 괜찮다”고 했다.

억류 배경에 대해서는 “의사소통과 서류 문제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딱히 걱정할 만한 건 없었고, 모든 것이 정리되고 처리됐다”고 했다.

다만 이정후는 어떤 서류가 문제였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입국을 위한 일반적인 서류였을 뿐이고, 큰 문제는 아니었다”고만 했다.

이정후뿐만 아니라 자이언츠에서 두 시즌을 함께한 통역사도 비슷한 문제를 겪었다고 한다. 해당 통역사는 다음 주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는 자이언츠 소속 다른 직원이 통역을 대신 맡았다.

이정후는 이번 억류가 최근 대대적인 이민 단속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분위기와 크게 관련이 있다고 시사하지도 않았다. 이정후는 “그것에 대해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특별히 제가 너무 걱정할 만한 무언가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문제가 해결돼서 다행이고, 팀원들과 다시 함께하게 돼서 기쁘다”고 했다.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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