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5000선을 돌파하는 강세장을 연출하면서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를 넘어선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화장품주 등 상승 여력이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조언한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 3곳 이상이 분석 보고서를 낸 코스피 상장사 233곳 중 16개사(약 7%)의 주가가 22일 종가 기준 목표주가를 추월했다.
목표가를 가장 큰 폭으로 넘어선 종목은 세아베스틸지주다. 현재 주가는 7만 3300원으로 증권가 목표가(5만 875원)보다 30.6%나 높다. 미국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소식에 따라 특수합금 전문 자회사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반면 기록적인 불장에서도 주가가 목표가에 한참 못 미치는 종목들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큰 종목은 콘텐트리중앙으로 나타났다. 증권가 평균 목표가는 1만 3650원이지만 실제 주가는 6560원에 그쳐 괴리율이 108%에 달했다. 주가 괴리율은 목표주가 대비 실제 주가의 비율로, 주가 괴리율이 크면 기업의 성장성 대비 현재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밖에도 화장품과 식품 관련 종목들이 괴리율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주목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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