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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사우디 동계아시안게임 연기…한국이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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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4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다음 개최지 사우디아라비아(네옴시티)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5.02.14.[하얼빈(중국)=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9년 겨울아시안게임이 연기됐다.

사우디 올림픽위원회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4일 공동 성명을 통해 “2029년 겨울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했으며 변경된 개최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사우디와 서아시아 지역의 장기적인 겨울스포츠 발전을 위한 공동의 전략적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알렸다. OCA는 정확한 대회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결정이 2029년 대회를 완전히 건너 뛴다는 뜻인지도 불분명하다.

OCA는 2022년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사우디의 2029년 겨울아시안게임 개최를 승인했다. 사우디는 5000억 달러(약 728조 원) 이상을 투입해 사막 위에 건설 중인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우디는 최근까지도 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쓰일 스키 리조트 건설과 인공눈 제작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OCA가 2029년 대회 개최권을 다른 나라에 준다면 한국도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OCA는 지난해 8월 한국과 중국 등에 겨울아시안게임 개최 의사를 물었다. 당시 대한체육회는 OCA에 사우디의 최종 결정이 나온 뒤 고민해보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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