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종로2가 대로변 건물에 임대 문구가 붙어 있다. 뉴스1 |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자영업자 수 감소폭이 3만명 후반대를 기록했다. 2년 연속 3만명대 감소폭이자, 5년 내 최대 감소폭이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의 자영업 규모가 일제히 감소했다. 정부가 지난해 내수진작을 위해 전 국민 최대 25만원 소비쿠폰과 추가경정예산 카드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영업 경기는 부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모양새다.
25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중 자영업자는 562만명이다. 2024년 대비 3만8000명 감소한 규모다.
이번 감소폭은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0년(전년 대비 7만5000명 감소) 이후 5년 만에 감소폭이 가장 컸다. 아울러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3만명대 감소폭을 유지하게 됐다.
지난해 내내 계속된 내수부진에 더해 누적된 고금리와 인건비 상승 등이 이 같은 자영업 부진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6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의 자영업자 수는 모두 감소했다. 10~20대, 30대 자영업자 수 감소 규모는 각각 3만3000명, 3만6000명으로 두 연령대 모두 3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40대와 50대는 각각 3000명, 3만4000명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는 6만8000명 증가한 216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부터 10년 연속 증가세를 지속 중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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