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 주 중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라이더가 급부상하고 있다.
2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 예측 베팅 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라이더가 연준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은 이번주 초 6%에서 전날 기준 47%로 급등했다. 기존에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의 지명 가능성은 같은 기간 64%에서 35%로 떨어졌다.
라이더의 부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측근을 연준 의장으로 앉힐 경우 연준의 독립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라이더는 정통 중앙은행·정부 관료 출신이 아닌 순수 시장 출신 인물로 분류된다. 블랙록에서 2조40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투자 전략을 총괄해 온 전문가로 20여년간 리먼 브러더스 근무를 거쳐 R3 캐피털 파트너스를 설립·운영하다 2009년 회사 인수와 함께 블랙록에 합류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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