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3·1절의 명칭을 그 역사적 의미를 온전히 담은 '독립선언절'로 바꾸자는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지난 8일 "1919년 3월 1일은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통치와 국권 침탈에 온몸으로 맞선 우리 민족이 자주독립을 외치고 대한의 존재를 세계만방에 선언한 날"이라며 3·1절 명칭 변경에 대한 주장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3·1 독립만세운동은 곧바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불씨가 됐고, 이는 '왕'에서 백성이 주인이 되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법통이 시작된 출발점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가 해마다 기념해 온 '3·1절'의 이름도 마땅히 그 정신을 담아 바르게 불리어져야 할 때"라며 "그날은 단지 날짜가 아니라 우리 민족이 하나 되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세계만방에 자주독립을 선언한 위대한 '독립선언의 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명칭인 '3·1절'은 날짜를 나열한 표현에 그치고 있을 뿐 독립선언이라는 본질적 의미와 역사적 정신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 사이에서도 '대한민국임시정부 때부터 독립선언일로 기념되고 있었던 3·1절의 이름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나종목)는 지난해 3월 이사회와 2025년 10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중국 상하이에서의 '흥사단 제112차 전국대회'에서 단우(회원)의 결의를 거쳐 3·1절을 독립선언절로 변경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25일 현재 청원에 대한 동의자는 85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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