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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 조직' 캄보디아 송환자들 1명 빼고 모두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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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자 73명 전원 구속영장 신청…검찰, 1명 영장 반려
이미 1명은 구속영장 발부…오늘 54명은 구속영장 심사
노컷뉴스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범행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강제 송환 후 압송된 한국인 피의자들이 23일 오후 부산 동래경찰서에 도착해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스캠(사기) 및 인질강도 등 범죄에 가담했다 강제 송환된 한국인 범죄 조직원 73명 중 7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앞서 경찰이 73명 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1명은 검찰에서 불청구했다.

경찰청은 25일 캄보디아 범죄단지 피의자 73명 전원의 구속영장을 신청해 72명이 청구됐고, 72명 중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에서 수사받는 1명은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71명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을 예정이다. 71명 중 5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다. 나머지 17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오후로 예정돼 있다.

경찰은 전날 캄보디아 범죄단지 피의자 73명(남성 65명·여성 8명) 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중 창원 중부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1명은 소액 직거래 사기 혐의인 점을 감안해 검찰이 영장을 반려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다만 현재 김포경찰서에서 별도의 소액 사기 혐의로 다시 체포영장을 집행해 계속 수사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경찰청, 법무부, 국가정보원, 외교부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TF는 전세기를 동원해 이들을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

이들 중 70명은 로맨스 스캠이나 투자 리딩방 운영 등 스캠 범죄 혐의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은 인질강도와 도박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번 송환자들의 범죄 피해 규모는 피해자 869명, 피해금액은 무려 486억7천만원에 이른다. 이들은 부산경찰청 49명, 충남경찰청 17명 등 관련 경찰관서로 호송됐다. 이들은 전세기 기내에서 체포돼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됐고, 경찰 조사 후 유치장에 수용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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