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스캠(사기) 범죄를 저지른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국내 강제송환 한 것과 관련해 "격려방문 한번 가야겠죠?"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찰, 국정원 등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같이 썼다.
앞서 지난 23일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대규모 스캠범죄를 저지른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국내로 강제송환했다.
이들은 한국 국민 869명을 대상으로 약 486억원의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70명은 로맨스 스캠이나 투자 리딩방 운영 등 스캠 범죄 혐의를, 3명은 인질강도와 도박 등 혐의를 받는다. 한국 범죄자들을 해외에서 전세기로 집단 송환한 사례는 이번이 네 번째다. 단일 국가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송환 작전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엄중한 대처를 주문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초국가범죄는 국민의 개인적 삶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신뢰 기반을 훼손하고 외교 분쟁까지도 야기하는 아주 악질적이고 위협적인 범죄"라며 "끝까지 추적해 그 뿌리를 완전히 뽑아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국민을 가해하면 국내든 국외든 패가망신한다는 점을, 특히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범죄 행위를 하면 이익은커녕 더 큰 손해를 본다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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