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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기본법 시행 맞춰 ‘안전·신뢰 AI’ 전사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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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버넌스 고도화·사내 실천 캠페인 병행…윤리 경영 선제 대응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대표 정재헌)이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에 발맞춰 전사적인 AI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AI 서비스 구현을 위한 사내 실천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이 AI 기본법의 핵심 내용과 개인정보 보호·프라이버시 준수 사항을 구성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공유하고, 전사 차원의 ‘Good AI’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AI 기술 개발과 활용 전 과정에서 윤리와 책임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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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AI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오픈한 ‘AI 거버넌스 포털’의 활용 프로세스도 고도화했다. 이 포털은 AI 서비스별 위험과 기회 요인을 점검하고, 위험 수준에 따라 체크리스트 준수 여부를 진단하는 내부 관리 시스템으로, 전 구성원의 일상 업무에 AI 거버넌스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

회사는 이미 AI 윤리 경영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1년 ‘사람 중심’을 핵심 이념으로 한 AI 추구 가치를 정립한 데 이어, 2024년 3월에는 자체 AI 거버넌스 원칙인 ‘T.H.E. AI’를 공개했다. 같은 해 4월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취득했다.

‘T.H.E. AI’는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결과 신뢰를 의미하는 ‘by Telco’, 사람을 위한 다양성과 포용을 지향하는 ‘for Humanity’, 윤리적 가치 중심의 투명한 의사결정을 강조하는 ‘with Ethics’를 축으로 한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AI 기술의 확장 속도에 맞춰 책임성과 신뢰를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AI 거버넌스와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를 보다 긴밀히 연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관련 업무를 총괄하도록 조직 체계를 정비했다.

차호범 SK텔레콤 CPO는 “책임감 있고 신뢰 가능한 AI 개발과 활용을 위해 전사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안전한 AI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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