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교수 "'KIMBAP'으로 명칭 표기해야"
/사진=서경석 교수 제공 |
[파이낸셜뉴스] 한국 김밥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도 일부 '김밥용 김' 포장지에는 여전히 영어로 '스시 앤 롤'(SUSHI AND ROLL)로 표기돼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4일 "김밥은 이제 세계인들이 즐겨 먹는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스시 앤 롤'로 표기가 돼 있다는 사실과 관련해 "많은 제보를 받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의 말대로 이제 김밥은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등장인물인 헌트릭스 멤버가 김밥을 먹는 장면은 화제가 됐고 미국 유명 슈퍼마켓 체인 '트레이더조'에서 판매된 냉동 김밥은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김밥용 김' 구매도 늘어났다.
서 교수는 "예전에는 외국인들이 김밥을 잘 모르기에 이해를 돕기 위해 '스시 앤 롤'로 표기할 수밖에 없었던 점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이제 김밥은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K푸드의 대표 주자로 성장했기에 당당히 'KIMBAP'(혹은 GIMBAP)으로 표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전 세계에 김치, 비빔밥 등을 꾸준히 홍보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김밥, 떡볶이 등 K푸드를 널리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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