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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벌벌' 떨면서 '우르르' 몰려갔다…벌써 100만명 방문한 화천산천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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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강원 대표 겨울 축제인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 2주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에 따르면 이달 10일 개막 이후 23일까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94만5908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주말 동안 10만명 이상이 추가로 방문한 것으로 잠정 파악되면서 누적 방문객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매년 겨울철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 왔다. 올해 역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리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산천어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실내 얼음조각광장, 눈조각 전시, 겨울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외 겨울축제 요소를 접목한 체험 콘텐츠와 지역 도심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체류 시간을 늘리며 방문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축제 기간 동안 인근 음식점과 숙박업소, 전통시장 이용도 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화천군은 기상 여건을 고려해 일부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축제를 운영 중이다. 남은 축제 기간에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방문객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재단법인 나라 이사장은 “안전과 타협하지 않는 원칙과 현장 종사자의 책임감, 주민과 관광객의 신뢰가 오늘의 화천산천어축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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