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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종 "위기와 기회의 경계선에 있는 증평군 위한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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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주민 삶을 지키는 것, 시민 돌보는 도시 만들 것"
주민들이 정말 편안히 살 수 있는 도시, '증평생활특별시'
'생명과 태양의 땅' 민선 5~6기 충북도정 보좌 행정력 배워
대통령 비서실서 정책의 큰 그림 그리고 풀어가는 방법 습득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는 군정 수행 때 매우 강한 강점 될 것
시사직감
■ 방송: 충북CBS 라디오<시사직감>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이은영 PD
■ 진행: 김종현 보도제작국장
■ 대담: 더불어민주당 김문종 전 청와대 행정관
노컷뉴스

김문종 전 청와대 행정관 제공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겨울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간식이 있죠. 손에 쥐는 순간부터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 드는 바로 군고구맙니다. 길거리 철제 드럼통에서 고구마가 익어가는 풍경은 겨울철을 상징하는 장면이죠. 그런데 이 익숙한 간식이 뉴요커들에게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 업무 지구인 미드타운에서 한국식 군고구마를 사 먹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매체는 군고구마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대표 겨울 간식이라면서 자연스러운 단맛과 포만감, 영양가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건강 간식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뉴욕 직장인들이 군고구마를 찾는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인플레이션 여파로 점심 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교적 저렴한 군고구마가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떠오른 거죠. 하지만 어쨌든 우리의 추억이 서린 간식이 미국인들의 겨울을 데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음식 하나가 문화가 되고 계절의 정서까지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2026년 1월 23일 금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오늘 <시사직감> 첫 번째 <직감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장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선거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시사직감>은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한 출마 예정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를 통해 출마의 변과 핵심 공약 들어보고요. 정치 이슈와 지역 현안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안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이야기 나눠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증평군수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문종 전 청와대 행정관 만나보겠습니다.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문종 전 행정관님 안녕하십니까?

◆ 김문종> 네.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이네요.

◇ 김종현> 네. 반갑습니다. 지난 15일이죠? 증평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을 하셨어요. 먼저 출마의 변, 이유와 포부 간략히 들어보겠습니다.

◆ 김문종> 네. 먼저 존경하는 충북CBS 청취자 여러분과 증평군민께 인사 올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증평군수 예비후보자 전 청와대 행정관 김문종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보는 현재 증평군은 위기와 기회의 경계선에 서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위기는 이웃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들의 움직임인데요.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께서 공개적인 찬성을 한 이후 그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올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고 7월에 통합시를 출범시키는 것을 거의 기정사실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대 광역도시 출현에 충청북도와 우리 증평군을 비롯한 기초자치단체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다양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바로 옆집인 거대 도시 청주시는 다시 특례시로 지정을 준비하고 있어요. 이를 지렛대로 말로는 말씀하기는 세종과 청주, 증평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겠다, 또 한때는 우리 증평을 편입하겠다 이런 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조금씩 늘던 우리 군의 인구가 최근 들어 좀 줄어든 경향이 있어요. 증평군은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규모 면에서 굉장히 작습니다. 면적도 작고 인구도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100만 청주라는 도시가 우리에게 위협이 되기도 해요. 하지만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증평은 기회의 시간이 될 수도 있다고 저는 봅니다. 우리 군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서 교통망을 따라 주위 도시로부터 접근성이 좋아서 시민들의 생활을 특별히 챙기는 아주 좋은 도시를 만들면 아마도 사람과 경제가 몰려올 것이라고 봅니다. 뺏느냐 뺏기느냐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는 유능한 일꾼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 역할을 저 김문종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저는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김종현> 네. 이제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위협을 느끼는 증평군의 발전을 위해서 적임자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아요. 앞서서 전 청와대 행정관으로 소개를 해 드렸습니다 청취자들께요. 직접 스스로를 소개를 더 해 주신다면요.

◆ 김문종> 예. 저는 청와대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사실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님의 정책보좌관으로 일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유일하게 충북에서는 3선을 하신 분이시죠. 저는 이 지사님의 민선 5기와 6기 도정을 보좌 하면서 태양과 생명의 땅 충북을 만들어가는 행정적 능력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최근 개통한 충북 북부를 관통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설계와 건설 과정도 이 지사님과 함께 공약에 담아 추진했고 이제 그 완성을 본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저는 청와대, 정확하게는 대통령 비서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습니다. 부서는 정무수석실의 자치발전비서관실로 약 2년 반을 일했는데요. 이 비서관실의 업무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분야였고 저는 그와 함께 대통령의 공약을 추진하고 또 지방정부와의 소통을 맡았었습니다. 공약과 지자체 정책 추진을 지원할 때 중앙 부처와 국회 등과 협조는 물론 당연한 절차였는데요. 이러한 일에 추진 과정에서 정책의 큰 그림을 그리고 또 풀어나가는 방법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게 되었어요. 이러한 점이 아마도 제가 만약 군정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에게는 아주 강한 장점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출마회견에서 주민들의 기본 생활과 일상이 잘 지켜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히신 것 같던데요. 어떤 의미인지 부연 좀 해 주시죠.

◆ 김문종> 저는 정치는 주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주민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켜주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죠. 무너진다는 것은 위기가 왔다는 것인데 이것은 재난으로부터 올 수도 있고 또 불편함으로부터 올 수 있고, 또는 생활고 때문에 힘들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가 시민들에게 찾아오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시민들을 돌보는 도시를 이런 도시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미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현재의 행복, 건강, 인간관계 등 삶의 질과 관계된 일상 그 자체를 제가 아주 소중히 여기는 삶을 지켜드리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가 생각하는 증평은 성장보다는 삶을, 속도보다는 기본을 중요시하게 될 거고요.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저 또한 중평군의 한 단계 도약의 유일한 기준은 저는 오직 군민의 삶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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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종 전 청와대 행정관 제공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핵심 슬로건으로 증평생활특별시를 제시를 하셨는데요. 쉽게 풀어서 설명을 좀 해 주시죠.

◆ 김문종> 올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미국 뉴욕시의 조람 맘다니 시장이 취임했는데요. 그분이 선거 때 펼친 전략은 미국에서 생활 물가가 가장 비싼 뉴욕을 살 만한 곳으로 만들자는 것이었어요. 공약으로 보게 되면 시내버스 무료 승차라든가 무상 휴가 이런 것들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는데 아마도 뉴욕 서민층의 생활 형편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것이 일종의 제가 말하는 생활특별시 뉴욕 버전이 아닐까 그렇게도 생각을 해 봅니다. 증평생활특별시, 이거는 저의 정책적 비전이자 이제 슬로건이라고 아까 이제 김 선생님께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특례시처럼 어떤 법적인 권한을 갖고 있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고요. 시민의 삶을 특별하게 존중받는 도시를 한번 만들어보자 이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여섯 분야의 정책적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첫째는 생활안전 특별시 증평 그리고 기본 생활 특별시 또 생활교육 특별시, 생활문화관광 특별시, 생활경제특별시 그리고 마지막으로 AI 생활행정특별시 증평, 이런 식으로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기서 상세하게 다 말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각각을 보게 되면 생활과 또 교육 또 생활과 안전, 이런 것들을 전부 결합해서 주민들이 정말 생활에서 편하게 살 수 있는 그런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하는 비전과 어떤 슬로건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뜨거운 지역 현안 한번 좀 여쭤보죠. 올해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되면서 수도권 쓰레기가 청주 소각시설로 반입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증평군은 처리 시설이 밀집한 청주하고 아주 가까워서 걱정이 크신 것 같더라고요. 오늘 증평 주민들께서도 규탄대회를 열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이 사안 어떻게 보고 계셨습니까?

◆ 김문종> 저도 오늘 1인 시위를 했는데요. 오늘도. 저는 굉장히 무척 우려할 만한 사안이라고 봅니다. 청주에 있는 소각시설 3곳이 수도권의 폐기물을 소각하기 위해서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 시설들이 증평 주민이 거주하는 곳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소각은 청주에서 하지만 실제 건강에 대한 피해는 증평 군민이 더 많이 본다고 보는 거죠.

◇ 김종현> 2㎞가 안 되죠.

◆ 김문종> 그렇죠. 물론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에 좀 심각할 수 있다는 게, 올해부터 아시는 바와 같이 수도권에서 폐기물 직매립을 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즉 이 폐기물이 더 많이 계속해서 우리 지역으로 내려올 수 있다는 거죠. 실제로 처음 알려진 양보다 훨씬 많은 쓰레기가 소각될 것이라는 보도도 있는 걸로 저는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6천 톤이었는데 지금은 2만 톤이 훨씬 넘는다고 그래요. 또한 제가 이 시위와 성명서 이런 것들을 발표하면서 북이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최근의 몇몇 연구를 찾아봤는데요.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로 인해서 주민의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연구들은 다 같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증평군민은 2019년에 한 민간 시설의 소각 시설 증설에 대해서 범군민 궐기대회를 열어서 소각장을 즉각 폐쇄할 것을 촉구한 바 있어요. 이번에도 저는 청주 시민도 마찬가지지만 우리 증평군민도 적극적으로 이에 대처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 김종현> 네. 그러면 해결책은 반입 금지 법제화일까요?

◆ 김문종> 글쎄요. 일단은 송재봉 의원이 지금 법률을 지금 대표 발의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폐기물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 그런데 이게 발생지 처리 원칙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반입 협력금을 5배까지 늘릴 수도록 하는 그런 건데요. 물론 이번 사태 해결 방안이 될 수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그래도 저는 환경부와 중앙정부 부처와 또 더 나아가서는 청와대가 지방정부 간 갈등이 더 이상 확대되기 전에 좀 중재에 나서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제 경험을 보면 제가 청와대에 근무할 때 전라남도 나주에 SRF, 고형 폐기물 발전소가 들어섰는데 당시에 외부 쓰레기가 반입된다고 해서 굉장히 갈등이 발생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제가 그때 나주에 몇 번 가서 곁에서 참여한 적이 있는데요. 그러한 것들의 중재 역할들을 중앙부처가 나서서 좀 하면 좀 더 지방정부 간 갈등이 해소되고 또 좋은 대안을 찾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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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종 전 청와대 행정관 제공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김 전 행정관님, 증평군은 현직 이재영 군수께서 같은 당 소속이시죠?

◆ 김문종> 네.

◇ 김종현> 재선 도전은 예상이 되고요. 당내에서 지금 후보군으로 몇 분 정도가 거론이 되고 있습니까?

◆ 김문종> 현 군수님하고 저하고 또 한 분 이렇게 세 분이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종석 전 도의원님.

◇ 김종현> 본선 못지않게 당내 경쟁이 치열하겠는데요. 앞으로 어떤 경선이 돼야 한다고 보시는지 좀 듣고 싶네요. 경선 룰에 대한 견해랄지 또 이런 부분은 경계해야 한다 말하고 싶으신 부분이랄지요.

◆ 김문종> 현 군수님하고는 사실 이시종 지사님을 같이 모셨던 동료이고 저로서는 꽤 친했던 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출마해서 신경도 쓰이시고 뭐 또 마음이 편하지 않으실 것 같은데 저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해요. 근데 어쨌든 출마를 결심했고 군수님도 나오시면 저는 승패를 떠나서 증평군과 군민을 위해서 어떤 분이 더 열심히 일하실 건지 이런 것들로 저는 선택을 받고 싶고요. 그리고 이런 것들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의의 경쟁을 한다면 군민들께서도 승자와 패자에 대한 그런 것들을 모두 인정하시고 저희 민주당이 그걸 바탕으로 해서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김종현> 잘 들었습니다. 끝으로 청취자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전해주실까요?

◆ 김문종> 네네. 존경하는 저희 청취자 여러분 그리고 증평군민 여러분 1년여 전 대한민국은 불법 계엄으로 인해서 후진국의 나락으로 떨어질 뻔했습니다. 저 또한 수거 대상자였던 터라 생사가 아마도 불분명했을 뻔 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바로 잡아준 것은 바로 위대한 국민 여러분들이었습니다.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란을 종식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2026년 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김종현> 네. 김문종 전 행정관님 오늘 인터뷰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문종> 네. 감사합니다.

◇ 김종현> <직감인터뷰>, 오늘은 증평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문종 전 행정관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 내용 인용 시 충북CBS <김종현의 시사직감>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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