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러, 종전 협상 와중에 우크라 공습…사상자 속출

댓글0
드론 375대·미사일 21발 발사
키이우·하르키우 타격
헤럴드경제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인해 파괴된 건물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면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미·러·우크라 간 종전 협상이 이틀째 진행되는 가운데 발생한 공격이다.

24일(현지시간) BBC 방송·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의 공습으로 키이우에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하르키우에서는 이날 19명이 부상을 당했다. 피란민 숙소와 산부인과 병원도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지난밤 드론 375대와 미사일 2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약 6000개 건물의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의 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이 야만적인 공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리가 평화위원회가 아닌 특별 재판소의 피고인석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공습은 우리 국민뿐 아니라 협상 테이블 자체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에는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의 3자 회담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재개됐다. 전날 회의에서는 종전안의 핵심 쟁점인 영토 문제가 논의됐으나 진전 없이 회의를 마쳤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의 주요 표적은 에너지 기반시설”이라며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논의한 방공 지원이 전면적으로 이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지금 봐야할 뉴스

  • 아시아투데이미 전쟁부 국방전략 "미군, 본토 방어 최우선...북한 재래식 위협 억제, 한국 책임"
  • 전자신문CJ대한통운, '1일 1배송' 공식 깨나…'2회전 배송' 실험
  • 뉴스핌지방선거 이후 부동산 세제 변화 가능성…종부세 대상·규모 ′촉각′
  • 아이뉴스24"같은 치킨, 다른 가격"⋯배달앱이 바꾼 공식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