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자료사진.(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안성=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성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시 방역 당국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24일 안성시에 따르면 전날(23일) 미양면 소재 한 돼지 사육농가에서 폐사 신고가 접수됐다.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발생 농장에서는 돼지 2459두를 사육 중이었다. 시는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돼지 살처분과 매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농장 입구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방역차량 20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 관리지역에는 4개 농가 8376두, 반경 3km 이내 보호지역에는 4개 농가 1만 3545두, 반경 10km 이내 예찰지역에는 18개 농가 3만 4695두의 돼지가 사육 중이다.
시는 감염 가축 조기 색출을 위해 관내 전체 돼지농장 158곳(33만 2069두)을 대상으로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이날 남상은 부시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경기도, 경찰서, 소방서 등이 참석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ASF 확산 방지 대책이 논의됐다.
남 부시장은 "안성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만큼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육 중인 돼지에서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하고,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시에서 처음 발생했다. 이후 전국적으로 56건이 발생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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