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늘 인정받으려고 애쓸까」
캐릴 맥브라이드 지음|돌베개 펴냄
나는 왜 끝없이 부족하다고 느낄까. 언제쯤 '충분히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을까. 그 마음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대개 성장 과정에서 형성된 왜곡된 자아감과 마주한다. 이 책은 나르시시스트 부모 아래에서 자란 딸들이 어떤 방식으로 불안·자기 의심·죄책감의 굴레에 빠지는지를 밝히고, 그 상처의 대물림을 멈추고 '나로서 충분한 삶'으로 나아가는 길을 안내한다. 건강한 자기애를 회복하도록 돕는다.
「전쟁」
미국 현대사에서 가장 격동적인 시기를 생생하고 총체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그의 핵심 참모들이 러시아의 푸틴,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와 나누는 대화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그림자 대통령 행세를 하며 정치적 재기를 꿈꾸는 장면들도 생생히 볼 수 있다. 저자는 백악관 내부 취재를 통해 바이든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응하는 모습을 생생히 전한다.
「예수 하버드에 오다」
하비 콕스 지음 | 문예출판사 펴냄
「인구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딘 스피어스·마이클 제루소 지음|웅진지식하우스 펴냄
그동안의 인구 증가를 이끈 핵심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페미니즘의 확산은 정말로 출생률 감소에 영향을 미칠까. 자녀 출생 시 현금을 지원하는 정책은 출생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인구는 여전히 중요할까. 전 세계 인구 데이터를 분석해온 두 인구경제학자 딘 스피어스와 마이클 제루소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두 저자는 이런 질문을 출발점으로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통념들을 바로잡는다.
「인간은 동물이다」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열린책들 펴냄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동물이지만 그렇다고 그저 동물에 불과한 존재는 아니다. 저자는 최신 과학 논의와 철학적 사유를 넘나들며 인간이 무엇인지, 생명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자연을 완전히 해독하거나 통제할 수 있다는 오만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비로소 서로와 세계에 책임을 더 깊이 성찰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이 바로 그런 존재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제시한다.
김하나 더스쿠프 기자
nayaa1@thescoop.co.kr
한정연 더스쿠프 기자
jeongyeon.han@thescoop.co.kr
이민우 문학전문기자 | 더스쿠프
문학플랫폼 뉴스페이퍼 대표
lmw@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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