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각) 결혼식장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로 다친 피해자들을 실은 구급차가 파키스탄 데라 이스마일 칸 지역의 한 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파키스탄 북서부의 친정부 성향 인사 자택에서 열린 결혼식 도중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에이피(AP) 통신 등 보도를 보면, 23일(현지시각) 파키스탄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데라 이스마일 칸 지역에서 결혼식 도중 테러범이 조끼에 장착된 폭발물을 터뜨렸다. 결혼식은 친정부 성향 인사인 누르 알람 메수드의 자택에서 열렸다. 현지 경찰은 최소 7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일부는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없지만, 에이피 통신은 최근 수년간 파키스탄에서 수차례 테러를 감행해온 파키스탄탈레반(TTP)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과 별개 조직이지만 비슷한 이념을 공유하며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겨울밤 밝히는 민주주의 불빛 ▶스토리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