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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73명 전원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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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명 대상 486억원 편취…전날 강제 송환
뉴시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캄보디아 범죄단체에 가담한 혐의로 강제송환된 한국인 조직원 일부가 23일 부산 동래구 동래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강제송환된 한국인 조직원 73명 중 부산으로 압송된 49명(시하누크빌 조직)은 경찰서 유치장 6곳에 분산 수감돼 조사를 받는다. 2026.01.23.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국내 피해자들을 상대로 스캠(사기) 등 각종 범죄에 가담한 송환 피의자 73명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언론공지를 통해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태스크포스)'를 통해 송환된 피의자 총 73명의 범죄 혐의를 수사하고 있으며 오늘 전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TF는 전날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국 국민 869명 대상 약 486억원을 편취한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강제 송환했다. 이번 범죄 피의자 국내 송환은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는 범죄 피의자들이 전세기에 탑승한 직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피의자들은 관할 경찰서로 나눠 압송돼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각 시·도청에서 지정하는 유치장에 입감됐다.

수사 관서는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49명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 17명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1명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1명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1명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2명 ▲경남경찰청 창원중부경찰서 1명 ▲서울경찰청 서초경찰서 1명 등이다.

정부는 이번 송환을 계기로 범죄자들의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범죄수익환수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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