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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특보, 이해찬 전 총리 문병…“여전히 의식 없이 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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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던 지난 2022년 9월22일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이 24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치료를 받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 소재 병원에 도착했다. ‘이해찬계’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속속 도착해 이 수석부의장의 병세를 살피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민주평통 등에 따르면 이 수석부의장은 전날보다는 호흡, 혈색 등이 다소 안정됐으나, 여전히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위중한 상황이다.

조 특보는 이날 오후 호치민 시내 떰아인 종합병원에 도착한 뒤 특별한 발언 없이 곧바로 이 수석부의장이 입원 중인 중환자실로 향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이 수석부의장이 위독하다는 보고를 받고 조 특보를 베트남에 급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특보와 별도로 더불어민주당의 김태년·이해식·이재정·최민희 의원도 이날 오전 병원에 도착해 중환자실을 찾았다. 전날 저녁 김현 의원도 이 수석부의장을 문병했다. 이들 의원은 대부분 이 수석부의장과 가까운 ‘이해찬계’로 분류된다.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호치민총영사관 등 우리 공관 직원들도 병원에 모여 현장 상황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년 의원은 이 수석부의장이 “대한민국의 민주화, 민주주의, 번영, 우리 국민의 삶을 챙기기 위해 평생을 살면서 크고 중대한 일을 해왔다”며 “이렇게 가시기에는 너무 허망하니 기적처럼 반드시 다시 일어나셨으면 좋겠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

이 수석부의장은 전날 민주평통 회의 참석을 위한 호치민 출장 도중 호흡이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에 이어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수석부의장의 입원 소식에 베트남 총리실 등 당국이 우리 측에 각별히 협조하고 있으며, 병원 측도 병원장이 환자 상황을 직접 챙기는 등 크게 신경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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