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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오모리 우라늄 공장, 설비 이상으로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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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분리기 압력 경보 울려…긴급 운전 정지
니혼겐넨 “방사능 유출 없어”…원인 조사 착수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일본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에 위치한 우라늄 농축공장이 설비 이상으로 가동을 일부 중단했다. 원심분리기 압력계에 이상 신호가 감지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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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에 있는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시설 모습. (사진=일본원연 누리집)


24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장 운영사인 니혼겐넨(JNFL)은 이날 오전 우라늄 농축 설비의 운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니혼겐넨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4분께 공장 내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우라늄 농도를 높이는 설비에서 압력 이상을 알리는 경보가 울렸다.

경보 직후 사측은 즉각 설비 점검에 나섰으나 명확한 이상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 이에 니혼겐넨은 안전을 위해 경보 발생 약 2시간 뒤인 오전 8시께 해당 설비의 운전을 수동으로 정지시켰다.

니혼겐넨 측은 현재까지 이번 설비 이상으로 인한 방사성 물질의 외부 누출이나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정확한 경보 작동 원인과 설비 상태를 조사하고 있다.

아오모리현 당국은 사고 소식을 보고받은 직후 현지에 직원을 급파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니혼겐넨은 도쿄전력 등 일본 내 주요 전력회사가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롯카쇼무라 단지 내에서 우라늄 농축공장을 비롯해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공장, 원전 폐기물 매설 시설 등 핵심 핵연료 주기(사이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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