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中 "영국과 서비스업 협력 확대"…英총리 방중 앞두고 투자 러브콜

댓글0
아주경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영국 에너지대화 회의장의 양국 국기 모습. [사진=AP·연합뉴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영국 총리로는 8년 만에 중국을 찾을 예정인 가운데 중국 정부가 영국계 기업을 상대로 서비스업 분야 협력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링지 상무부 부부장(차관)이 전날 루이스 닐 중국 주재 영국무역특사와 스와이어그룹, HSBC은행, 인터컨티넨탈 호텔 등 영국계 기업 및 협회 30여곳의 대표자들과 함께 원탁회의를 열고 의견을 들었다고 전했다.

링 부부장은 회의에서 "최근 수년간 중국과 영국의 경제무역 협력이 안정적으로 성장했으며 회복력과 활력을 겸비하고 있다"며 "양국의 산업은 상호 보완성이 강하므로 무역과 투자협력을 지속해서 심화하고 협력과 상생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서비스업 개방 확대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히며, 서비스 무역 대국인 영국 기업들이 관련 기회를 활용해 대중국 투자를 늘리는 것을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은 영국과 함께 서비스업 협력을 추진해 양국 경제무역 관계의 새로운 성장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스타머 총리가 이달 말 영국 총리로는 2018년 테리사 메이 총리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열렸다. 스타머 총리는 다음 주 중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영국 정부는 아직 스타머 총리의 방중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홍콩 매체 HK01은 소식통을 인용해 스타머 총리가 29일부터 사흘간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과 함께 상하이도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로이터통신은 레이철 리브스 재무장관과 피터 카일 기업통상부 장관이 이번 방중에 동행할 예정이며, 이는 영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긴장 국면 속에서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아주경제=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봐야할 뉴스

  • 연합뉴스덴마크 총리, 트럼프 '아프간 파병 폄하'에 "참을수 없어"
  • 프레시안최민호 세종시장 출판기념회 개최
  • 더팩트"1.5배 오른 '금' 고등어"…수산물 가격 폭등에 상인들 한숨
  • YTN'공천 헌금 의혹' 김경 압수수색..."쌍특검" vs "성역없는 수사 중"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