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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통일교·뇌물 공천 '쌍특검' 수용하라…거부는 항복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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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만 맡기면 결과가 국민 눈높이 부합 않을 것"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이 24일 "통일교 유착 의혹과 더불어민주당의 '뇌물 공천' 의혹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쌍특검 수용'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수사권력의 방패 뒤에 숨은 거대 여당의 오만을 타파하고 오직 국민의 목소리를 받들어 진실규명의 길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김경 서울시의원을 둘러싼 이른바 '뇌물 공천' 의혹은 이미 개인의 일탈을 넘어 '공천 매관매직'이라는 구조적 악취를 풍기고 있다"며 "수사 과정에서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실명이 추가로 거론되고, 현직 장관을 넘어 국무총리 이름까지 오르내리는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여전히 반헌법적 민주주의의 근간을 파괴한 중대범죄를 철저히 외면하고, 축소와 방어에만 몰두한다"며 "정권의 심장부까지 번진 범죄 의혹을 경찰 수사에만 맡긴다면, 그 결과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을 것임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철저한 수사를 위해서는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단식은 멈췄을지언정 진실을 향한 국민의 분노는 멈추지 않았다"며 "진실 규명에는 등을 돌리고 불리한 의혹 앞에서는 '버티기'로 일관하는 이중적 태도는, 권력을 국민의 것이 아닌 정파적 사유물로 취급하겠다는 선언에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 거부는 국민에게 '우리는 숨길 것이 많다'는 항복 선언과 다름없다"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끝내 특검을 거부한다면, 머지않아 국민이 직접 나서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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