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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원 ‘그리스도의 군사’ 한인 용의자 6명에 살인 등 혐의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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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인 종교단체 ‘그리스도의 군사’ 변사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한인 용의자 6명 전원이 현지 법원에서 살인 등 주요 혐의에 대한 기각 결정을 받았다고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귀넷 카운티 법원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이모 씨 등 한인 용의자 6명에 대한 중범죄 살인·범죄단체 조직·사체 은닉·증거 인멸 혐의를 두고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기각했다.

경향신문

한인 종교단체 ‘그리스도의 군사’ 변사 사건과 관련한 AP 보도화면. AP유튜브 갈무리


이들은 2023년 9월 귀넷 카운티 로렌스빌 자택에서 한국 국적자인 31세 여성 조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기소장에서 가족이나 친구 관계인 용의자들(청소년 1명 포함)이 종교를 자처한 범죄단체 ‘그리스도의 군사’를 조직했고, 조씨를 이씨 가족 소유 자택에 감금했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지하실에서 영양실조로 사망했다.

사건 발생 당시 AP는 “시신은 덜루스의 한인 스파·사우나 밖에 주차된 용의자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조씨는 수 주 동안 이어진 구타와 굶주림으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용의자들은 ‘그리스도의 군사’의 구성원으로 자신들을 지칭했다.

이 단체나 사건은 미국이나 한국의 기독교 교단, 한인 교회와는 관련 없다. 미국 현지 일각에서는 소규모의 폐쇄적 사이비 종교 그룹이 저지른 ‘컬트 범죄’ 혐의를 제기했다.

김종목 기자 j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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