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날 스탠딩 얼음썰매를 지치는 아이들.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종목이다. |
올림픽 빙상종목에 없는 K-팽이치기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는 것이 봄 여름 추억의 놀이라면, 겨울은 얼음썰매, 팽이치기, 윷놀이, 모닥불로 구워먹기, 연 날리기가 장식했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그 겨울은 웃음이 넘쳤고, 따뜻했다. 관광 강소도시 단양이 추억을 소환했다.
단양군은 ‘제1회 단양 겨울놀이 축제(부제: 그리운 그시절 그놀이)’가 23일 개막돼 24일부터 본격적인 겨울놀이 손님을 맞고 있다. 일요일인 25일까지 일정으로, 단양군 대강면 죽령천 인근 대강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단양 방문의 해’를 여는 첫 이벤트이다.
단양 겨울놀이축제 포스터 |
이번 단양 겨울놀이는 직접 뛰어놀고 체험하는 전면적 참여형 축제이다. 죽령천 일대에 조성된 얼음놀이장은 대회장과 체험장을 분리 운영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누구나 시간대별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 기간에는 앉아서 씽싱 얼음썰매, 서서 균형을 잡아 질주하는 외발썰매, 이색 컬링, 팽이치기, 얼음판 줄다리기 등이 방문객 체험 콘텐츠로 운영된다. 방문객이 축제를 장식하는 것이다.
현장 접수만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관람객이 아닌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구현했다.
민속놀이로는 윷놀이와 딱지치기, 엿치기, 연 만들기·연 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모닥불 바비큐 |
현장에서는 소원 접수도 함께 진행돼 가족·연인·친구가 함께 새해의 바람을 남길 수 있다.
아울러, 미니게임존(눈꽃레이스, 고구마 던지기, 3초 시계 등)은 아이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어른들에겐 자연스러운 사진 명소를 제공한다. 여기에 불멍존과 ‘온기 쉼터’, 겨울 테마 포토존, 반려동물 포토존·놀이터까지 더해졌다.
우동·어묵·컵라면 등 따뜻한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땅콩빵 등 겨울 간식과 현장에서 직접 구워 먹는 체험형 간식도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