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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물감 그림 그리는 손님,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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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천태만상
카페서 물감 그리는 손님 글 올라와
"소란스러운 것 아니니 그냥 둬야"
"의자에 소변 보는 것도 아니고" 찬성
반면 "식당에선 그림 그려도 되나"
"의자·바닥 등 얼룩 남아" 반대도


파이낸셜뉴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 카페에서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손님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24일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카페서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손님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지방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 중인데 최근 한 손님이 커피를 주문한 후 테이블에서 작은 팔레트에 물감을 짠 후 붓으로 그림을 그렸다"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돼서 제지를 했다"고 했다.

이 글을 본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찬성과 반대 댓글이 이어졌다. B씨는 "소란스러운 것도 아니고 뭘 그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단골이 되면 초상화도 부탁해보고 그럴 수 있다"라고 말했다.

C씨 역시 "카페 인테리어에 쓰게 그림 몇 장 그려 달라고 해보라"고 찬성 의견을 냈다. D씨는 "술집을 운영해서 그런지 의자에 소변을 보던 아주머니 손님 말고는 모두 정상으로 보인다"고 했다.

반면 민폐가 될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았다. E씨는 "식당에서는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도 되나"라며 "물론 카페가 공간 비용이 있다고 하지만 선을 넘긴 넘었다"고 지적했다. F씨 역시 "의자나 바닥이 얼룩질 것"이라며 "패브릭 의자면 특히 그렇다. 바닥 소재도 얼룩이 지는 재질일 경우는 곤란하다"고 했다.

비슷한 사례로 곤혹을 치른 사례도 있었다. G씨는 "대학교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하는데 20대 중반 남녀 대학생 둘이 붓으로 소형 건축자재 같은 걸 칠하길래 깨끗이 하고 가라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유리 테이블에 칼자국이랑 본드 자국이 있었다"며 "테이블이 30만원인데 그대로 쓰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H씨는 "그런 사람들 절대 깔끔하게 하고 가는 걸 못 봤다"며 "풍경 좋은 자리에서 기본 3∼4시간 있으면서 바닥에 지우개 가루 폭탄 만들고 물감 푼 물 화분에 버리고 가서 담부턴 못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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