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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해외파병 간다…태국 ‘코브라골드’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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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동남아 최대 다국적 연합훈련서 통역 임무
동아일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이지호 소위. 2025.11.28/ 사진공동취재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해군 소위가 다음 달 태국에서 열리는 연합훈련에 참여한다.

23일 재계와 군에 따르면 이 소위는 2월 태국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골드 2026’에 파견될 예정이다. 코브라 골드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 합동참모본부가 주관해 1982년부터 시행 중인 인도적·평화적 연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에 우리 해군 및 해병대는 장병 300여 명을 파견한다. 이 소위는 통역장교로서 다국적군 지휘부 간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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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 참석해 장남 이지호 신임 소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미국에서 태어나 한미 복수 국적을 가졌던 이 소위는 해군 장교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했다. 지난해 9월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해 11월 말 소위로 임관했다. 이어 경남 창원 진해구에 위치한 해군 5전단 내 정보작전참모실에 배치돼 통역 장교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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