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3일 오후 국회사무처 압수수색
최민희 "사랑재 결혼식 신청은 딸이 직접 해"
"사무처 안내에 따라 제 ID로 딸이 직접 예약"
최민희 "사랑재 결혼식 신청은 딸이 직접 해"
"사무처 안내에 따라 제 ID로 딸이 직접 예약"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 윤창원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국정감사 기간 피감기관으로부터 딸의 축의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섰다.
다만 당사자인 최 의원은 '사랑재 결혼식 대리 신청 의혹'에 대해선 "오히려 잘 됐다"며 예약한 ID는 자신의 것이지만, 신청은 딸이 직접 했다고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3일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국회사무처 운영지원과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 의원의 딸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기간에 국회 사랑재에서 결혼식을 열었는데, 이 과정에서 최 의원이 피감기관 관계자 등으로부터 여러 화환과 축의금을 받아 논란이 됐다.
최민희 의원 페이스북 캡처 |
경찰은 최 의원의 딸이 국회 사랑재 결혼식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최 의원이 이를 대리 신청했다는 의혹 등도 들여다보기 위해 국회 사무처에서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딸이 국회의원 직계비속 자격으로 직접 예약하고 사용했다. 국회 예식장 사용은 시설 운영규정에 따라 전현직 국회의원의 자녀에게 사용 자격이 부여되어 있다"며 "딸은 2024년 8월 가입 과정에서 국회사무처 안내에 따라 국회의원 당사자인 제 이름으로 ID를 생성해 사이트에 가입했고 2025년 5월 직접 신청했다"고 썼다.
그의 설명과 첨부된 예약신청 화면 이미지에 따르면, 회원 정보 이름에는 '최민희'로 기록돼 있지만 연락처는 본인의 전화번호가 아니라 딸의 전화번호라는 얘기다.
최 의원은 예약자 전화번호와 신부의 연락처가 똑같다며 "이는 예약 전 과정을 딸이 직접 진행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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