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쎈뉴스 / The CEN News 권진아 기자) 유재명과 윤세아에게 '기억 상실'이라는 잔혹한 시련이 닥쳤다.
23일 최종회 방송을 앞둔 JTBC '러브 미'에서는 마침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행복을 찾았던 서진호(유재명)와 진자영(윤세아)이 예상치 못한 불운 앞에 마주 서는 가슴 먹먹한 서사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자영은 평화롭게 그림을 그리던 중 갑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조차 잊어버리는 이상 증세를 보이며 충격을 안겼다. 매일 다니던 길을 잃고 어두운 숲속에서 공포에 떨던 자영은 뒤늦게 자신을 찾아낸 진호에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불길한 징조를 토로했다.
사별의 아픔을 딛고 자영과 함께 계절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캠핑장에 정착해 "더 악착같이 행복해지자"고 약속했던 진호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이 닥친 셈이다.
최종회 예고 영상과 스틸컷은 이들이 마주한 현실의 무게를 더욱 무겁게 담아낸다. 정밀 검사를 받으러 가는 자영의 뒷모습을 보며 끝내 눈물을 훔치는 진호의 모습과, 병원 복도에서 두 손을 꼭 맞잡은 채 불안을 견디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든다.
자영은 평소 소중한 감정과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사진 대신 그림으로 추억을 남겨왔기에, 기억을 잃어가는 그녀의 투쟁은 더욱 비극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자영이 남긴 그림 속 메시지인 "진호 씨의 행복 옆에서 나도 행복해질 줄 알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할 것 같다"라는 고백은 그녀가 자신의 상태를 직감하고 남긴 마지막 기록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러브 미' 최종회는 2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SLL, 하우픽쳐스
(더쎈뉴스 / The CEN News) 권진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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