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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방실 “기초 체력 다졌다…가격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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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방실 “기초 체력 다졌다…가격 승부수”



[앵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난해를 기초 체력을 다진 ‘체질 개선의 해’로 규정하며 새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올해는 신차 2종을 투입하고, 가격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지프와 푸조 각 브랜드별로 소비자 취향에 맞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해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입니다. 이혜란 기잡니다.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사업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올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방실 대표는 “지난해는 외형적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데 집중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량은 3051대로 전년보다 14.7% 줄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지프가 2024년 2628대에서 지난해 2072대로 20% 넘게 감소했고 푸조는 979대로 소폭 반등했지만 2년 연속 연간 1000대를 넘지 못했습니다. 연도별 판매 추이를 보면 2022년 9000여 대에서 시작해 4년 연속 판매 감소가 이어진 겁니다.

방 대표는 “2025년은 단일 브랜드 전시장·서비스센터 운영의 수익성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통합 네트워크 전환에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규모를 키워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체감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것. 고객 만족을 높여 브랜드를 강화하고, 이를 다시 판매와 수익으로 연결하는 선순환을 그리겠다는 구상입니다.

올해는 신차로 반등을 노립니다.
내달 푸조의 중대형 SUV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연내 지프의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 모델(가솔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방실 /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
“관세 영향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이 그 차량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을 만들어 놓고 있어서…”
“사실 국산 수입을 막론하고 가격대가 굉장히 높아서 최대한 경쟁력 있게 가격을 내놔야 된다라는 거는 기본으로 가지고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Allure 트림)의 판매가는, 독일 판매가와 비교하면 3000만원 이상 저렴한 글로벌 최저가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다만 전동화 전략은 숙제로 남았습니다. 지프 어벤저와 푸조 e-2008 등 각 브랜드의 유일한 순수 전기차 모델들은 지난해 모두 단종됐습니다.

방 대표는 “전기차 보조금 조건이 매년 달라 글로벌 본사와의 조율이 쉽지 않다”며 “출시 시점과 가격을 신중히 검토해 전기차 라인업 재정비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에 대해선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체질 개선에 집중해온 전략이 올해 실질적인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 /rann@sedaily.com

[영상취재 권종현 / 영상편집 유연서]



이혜란 기자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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