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에서 소방관이 대기하고 있다. 2026.1.23/뉴스1 ⓒ News1 최지환 기자 |
(서울=뉴스1) 유채연 신윤하 권준언 기자 =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을 지나단 열차에서 연기가 나 한때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 41분쯤 종로3가역에서 연기가 난단 취지의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지하철 역사 내에선 매캐한 냄새가 퍼지고 "연기 발생으로 확인 중"이란 안내 방송이 송출됐다.
연기는 1호선 상행선 신창발 청량리행 열차 하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브레이크 과열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은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길을 통제하고 지하철 이용객들을 외부로 대피시켰다. 이용객들은 "무슨 일이냐. 불이 났냐"고 물어보며 외부로 발걸음을 옮겼다.
또 오후 2시 58분쯤부터는 상행선 차량 3대가 종로3가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무정차 통과는 오후 3시 16분쯤 종료돼 현재 1호선 열차와 종로3가역은 정상 운영 중이다.
다만, 신고 접수 약 한 시간이 지난 오후 3시 50분쯤 종로3가역 신창발 청량리행 1호선 승강장에서는 여전히 플라스틱이 타는 듯한 냄새가 나고 있다.
이 승강장 앞 약국의 관계자는 "불꽃도 없고 소리가 난 것도 아니다. 연기는 많이 났다"며 "2시 45분쯤부터 20~30분가량 연기가 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매캐한 냄새가 나긴 하는데 다 빠진 수준"이라며 "연기가 꽉 찼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i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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