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격했다.
홍 전 시장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전 대통령은 지금의 상황을 박근혜 때 국정원 댓글 수사하면서 부당한 탄압을 당하는 평검사 시절처럼 착각하는 듯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때는 약자가 참고 기다리며 대국민 호소하는 국면이었고, 지금은 절대강자가 추락해 몰락했다는 걸 모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큰 권력은 모래성 같으니 조심하라고, 수차례 말해줬건만, 지난 세월이 참 허망하고 아쉽다"고 표현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6일 공수처 체포방해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내달 19일 이뤄지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내란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상황이다. 윤 전 대통령은 당시 사형이 구형되자 옅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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