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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불륜 피해자”…아내 외도 계기로 사설탐정 된 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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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개그맨 출신 이승주. 유튜브 


개그맨 출신 이승주가 불륜 증거를 수집하는 민간조사(탐정) 일을 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 또한 ‘불륜의 피해자’라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지상렬의 대리운전’에는 21일 ‘이 5가지면 불륜 100%’라는 제목으로 22분17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이승주는 ‘요새 뭐 하고 지내느냐’는 질문에 “대한민국의 가정을 파탄내는 불륜, 상간자들을 박멸하고 있다”며 사설탐정이 됐다고 했다. 그는 탐정 일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제가 불륜 피해자”이라며 “결혼 생활 11년 만에 아내가 외도해 인생이 망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6번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불륜이 시작된 시점에 아내의 행동이 달라졌다며 “못 보던 속옷이 생기거나 갑자기 나한테 나가라고, 친구들 좀 만나라며 생전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했다”고 밝혔다. 또 “자기들 물건을 안 사고 아이들 물건을 샀던 사람이 자기에 대한 소비력이 계속 늘어난다. 카드값이 2~3배씩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승주는 아내에게 소비가 증가한 이유 등에 대해 묻자 “(나에게)‘의처증이냐’고 하더라”며 “상대를 더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승주는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아내의 외도 증거를 잡았으나 이미 삶은 망가졌다고 했다. 그는 삶을 놓아버리려던 순간 아이들이 떠올랐다며 “아이들을 열심히 키우려고 낮에는 택배, 밤에는 또 다른 알바를 했다. 혼자 열심히 키웠다”고 말했다.

이승주는 SBS 특채 8기로 2006년 데뷔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탐정 일과 함께 유튜브 채널 ‘불륜잡는 헌터 공룡아빠’를 운영하고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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