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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녹취 파일 무더기 추가 확보…판도라 상자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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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경 서울시의원이 다른 정치인에게도 공천헌금을 건네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녹취 파일 100여개가 저장된 PC를 추가로 확보했는데요.

내용에 따라 판도라의 상자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정치권 수사가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최근 김경 서울시의원의 또 다른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의 실마리가 될 김 시의원의 전 정책지원관이 사용하던 PC를 서울시의회로부터 임의제출 받았습니다.

해당 컴퓨터에는 김 시의원과 관련한 녹취 100여 개가 저장됐는데, 공천 관련 대화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에는 김 시의원이 지난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타진하며 민주당 전현직 관계자들과 통화한 파일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천 헌금을 건네려한 정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직 시의회 관계자 A씨에게 특정 의원을 거론하며 공천을 잘 말해달라고 부탁한 내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A씨는 실제 말을 전달하지 않았고 금품이나 대가를 제시한 사실도 없다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시의원 측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누구에게도 어떤 명목으로든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신고자를 무고죄로 형사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녹취 내용을 분석해 김 시의원의 추가적인 범행 여부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아직 강선우 의원 외에 수사선상에 오른 정치인은 없지만 녹취 내용에 따라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최근 광역수사단 내 다른 부서에서 6명을 추가로 지원받아 김 시의원과 강 의원 의혹을 수사하는 수사팀을 충원한 경찰은 두 사람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이은별]

#강선우 #공천헌금 #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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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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