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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쌀 소비 또 ‘최저’… 30년 새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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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53.9㎏… 전년보다 1.9㎏ 줄어
K푸드 인기에 쌀 식료품 소비는 증가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역대 최소치를 재차 경신했다. K푸드의 인기로 떡류와 과자류 등 제조업의 쌀 소비가 늘었지만, 주정이나 면류 등 전통 가공업종의 소비는 크게 줄었다.

세계일보

한 벼 보관창고에 수확한 쌀 포대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53.9㎏으로 전년보다 3.4%(1.9㎏) 감소했다. 1962년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를 갈아치웠고, 30년 전인 1995년(106.5㎏)과 비교하면 반 토막 수준에 그쳤다.

쌀을 비롯해 보리쌀, 밀가루, 잡곡 등 기타 양곡을 포함한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62.5㎏으로 전년 대비 3.0%(1.9㎏) 줄었다. 마찬가지로 1995년 소비량(117.9㎏)의 절반 수준이며, 역대 최소치다.

다만 쌀 과자 등 식료품 소비는 늘어 사업체 부문 쌀 소비량은 처음으로 90만t을 넘었다. 식료품 및 음료 제조업에서 제품 원료로 쌀을 사용한 양은 93만2102t으로 1년 전보다 6.7%(5만8739t) 증가했다. 쌀 소비량이 많은 업종은 떡류 제조업(28.3%), 주정 제조업(23.2%),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16.6%), 기타 곡물가공품 제조업(6.5%) 순이었다.

쌀 수요의 지속적인 감소해도 수급 불안으로 쌀값이 오르자, 정부는 ‘수급 조절용 벼’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평상시에는 생산 단계부터 가공용으로 용도를 제한해 밥쌀 시장에서 해당 면적을 격리하고, 흉작 등 비상시에는 밥쌀로 전환해 쌀 수급을 안정시키는 제도다.

세종=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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