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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장병 밥값 내주고 사라진 부부… 김포시,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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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해병 장병의 밥값을 대신 내주는 부부./연합뉴스


김포시가 최근 한파 속에서도 군 장병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한 부부를 찾기 위해 나섰다.

이번 미담은 김포 해병대 2사단 소속 장병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알려졌다. 식당에서 홀로 식사하던 장병의 계산을 한 부부가 대신 치르고 “고생이 많다”며 격려했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언론 보도와 방범 카메라(CCTV) 영상까지 더해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해당 장병은 이후 글을 통해 “부부에게 뛰쳐나가 감사하다고는 했는데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한 거 같아 죄송하다”며 “군 생활 열심히 하다가 전역하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제가 아이한테 멋진 장난감을 사주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포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행을 실천해 김포시민의 자부심을 높여준 해당 부부를 찾아, 시를 대표해 공식적인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예우를 다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보여준 부부의 선행은 우리 김포시의 큰 자산”이라며 “이 따뜻한 이야기의 주인공을 찾아 50만 김포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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