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유해진, 박지훈 이렇게 아꼈나…"부리부리한 눈 보면 눈물 안 멈춰" [인터뷰 종합]

댓글0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해진이 진심으로 열연했던 '왕과 사는 남자'와 파트너 박지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해진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유해진은 '왕과 사는 남자'에서 마을의 풍족한 생활을 꿈꾸는 광천골 촌장 엄흥도를 연기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어느 날 유배 온 양반 덕분에 풍족한 생활을 누리게 된 노루골의 이야기를 듣게 된 엄흥도는 광천골을 유배지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드디어 한양에서 유배 온 이를 맞이하지만, 기대와 달리 고위 관직이 아닌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이 오면서 모든 계획은 어긋나게 된다.

유해진은 마을의 부흥을 꿈꾸며 실리를 좇으면서도 어린 선왕 이홍위를 향해 진심 어린 감정을 느끼는 엄흥도의 모습을 인간적으로 담아내 관객들의 몰입을 돕는다.

엑스포츠뉴스


특히 작품을 함께 하며 실제로도 가까워진 박지훈과의 일명 '왕촌 케미'가 극 속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훈훈함을 더한다.

'왕과 사는 남자' 개봉을 앞두고 유독 박지훈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을 전해왔던 유해진은 이날 인터뷰 시작부터 "(박)지훈이 너무 잘하지 않았냐"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지훈이는 '저 사람과 같이 작품을 하고 있으니까 확 친해져야 되겠다' 이렇게 다가오는 게 아니었다"며 "마치 단종이 유배를 와서 엄흥도와 가까워진 과정처럼, 정말 부담을 안 주면서 다가오더라. 그렇게 가까워졌다. 뭘 해도 가깝게 느껴지고, 참 괜찮은 놈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엑스포츠뉴스


촬영을 준비할 당시 박지훈이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 '같이 걸어도 되겠냐'고 말했다면서 "그렇게 같이 걸으면서 찍었던 것, 찍을 것들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다 보니 조금씩 더 마음이 가더라. 그런 마음이 생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온 것 같다. 그런 마음이안 가면 아무리 연기라고 해도 그렇게까지 막 슬프게 울진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촬영하면서는 박지훈의 눈을 볼 때마다 올라오는 눈물을 참기 위해 애썼다.

유해진은 "지훈이 눈이 부리부리하지 않나. 눈으로 감정 표현을 참 잘 하더라. 지훈이의 사슴 같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것을 보니까, 저도 그 감정을 이어받아서 눈물이 났다. 보통 눈물 신을 찍을 때 눈물이 나게 하는 티어스틱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그런 것이 없어도 눈물을 주체하기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또 "지훈이도 저도 눈이 벌개져서 그렇게 촬영했었다. 뭔가 '왕과 사는 남자'는 굉장히 깊은, 인간의 본질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이야기라서 더 눈물이 마르지 않았던 것 같다"고 차분히 되짚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었다.

유해진은 "젊은층부터 나이 드신 분들까지 공감할 수 있는 인간의 본질적인 얘기를 어렵지 않게, 역사 속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로 잘 꾸몄더라. 이런 작품은 만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광범위하게 여러 세대가 좋아할 수 있는 작품이 오랜만에 나타난 것 같다"며 작품을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2월 4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유튜브 '살롱드립'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스포츠월드2NE1 박봄, 건강 회복 후 ‘손흥민 고별전’ 무대 찢었다
  • 뉴시스'관광 100선'으로 기억하는 광복…문체부, 독립기념관·대구서문시장 등 소개
  • 중앙일보손질 걱정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전복 요리 도전해요! [쿠킹]
  • 연합뉴스조계종 종정 "폭우에 신음하는 이웃에 따뜻한 손 될 수 있느냐"
  • 머니투데이"일상에서 느끼는 호텔 품격"…롯데호텔, 욕실 어메니티 출시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