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지난 2023년 ‘정자교 붕괴사고’가 발생한 이후 경기 성남지역 내 19개 탄천 교량에 대한 안전 보강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유일하게 전면 개축
이 진행인 수내교의 분당방향 구간이 오는 7월 우선 개통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수내교는 2023년 4월 ‘정자교 붕괴사고’가 발생한 이후 모든 탄천 교량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의 긴급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
급’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해 8월 14일부터 전면 통제됐다.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 전경. ⓒ성남시 |
시는 오는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총 3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면 개축을 진행 중으로, 분당방향 교통 우회를 위한 1단계 사업인 가설교량 설치를 2025년 2월 완료한 뒤 4차로 규모의 임시도로를 운영 중이다.
현재는 기존 분당방향 교량을 철거하고 새로운 교량을 건설하는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으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시는 향후 3단계 사업인 서울방향 교량의 철거 및 재가설을 실시해 내년 7월 전 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속되는 공사로 인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장기화 됨에 따라 시는 우선 오는 7월 분당방향 구간을 우선 개통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왕복 8차로 통행’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특히 시는 사고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 ‘캔틸레버(Cantilever·교량의 한쪽 끝은 고정돼 있는 것과 달리, 다른 쪽은 하중을 받치지 않은 상태로 떠 있는 상태로 시공하는 공법) 구조’를 전면 철거하고, ‘거더교(Girder bridge·하중이 직접 교각, 교대에 전달하는 구조) 공법’을 적용했다.
시 관계자는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내년 7월 최종 준공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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